택배 컨베이어벨트에 목도리 낀 40대 여성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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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15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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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분류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목도리가 끼어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0분경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택배회사에서 40대 여성 A 씨가 택배 분류 작업 도중 의식을 잃었다.

당시 A 씨가 착용한 목도리 끝 부분이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감겼고, 목도리가 A 씨의 목을 강하게 조르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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