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꿈나무 배움터 ‘영등포 생각공장도서관’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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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서비스-영어 원서도 마련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과학 분야에 중점을 둔 ‘영등포 생각공장도서관’(사진)을 31일 정식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산동 영등포구어울림센터 안에 마련된 영등포 생각공장도서관은 연면적 817㎡, 지상 3층 규모다. 이달 16일부터 도서 열람을 시작해 그동안 시범 운영을 해 왔다. 31일부터는 도서 열람뿐 아니라 대출과 반납도 가능해진다.

1층은 특정 주제에 맞춰 선별된 도서를 독자에게 제안하는 ‘북큐레이션’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엔 일반·과학도서 자료실이, 3층엔 유아·아동도서 및 영어 원서 자료실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문을 닫는다. 올 4월 중 다른 도서관에 소장된 책을 이곳에서 빌릴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과학을 주제로 한 강의, 체험, 전시 등도 4월부터 열린다.

최 구청장은 “생각공장도서관이 과학 꿈나무들이 잠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나아가 주민 간 소통 및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영등포 생각공장도서관#큐레이션 서비스#영어 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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