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운영업체 직원 수천만 원 횡령 의혹…경찰 수사

광주 모 캠핑장 운영업체에서 퇴직 직원이 수 천만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역의 한 캠핑장 운영 업체가 퇴직한 20대 직원 A씨가 운영비를 가로챘다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업체는 고소장에서 ‘회계 담당 직원이었던 A씨가 수 개월간 운영비 수 천만 원(추정) 가량을 개인 계좌로 빼돌린 뒤 퇴직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해당 업체에 입사해 근무한 지 1년여 만인 최근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