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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어렵다” 사립대 총장들, 연봉은 3억~4억씩 받았다
뉴스1
입력
2022-10-05 14:18
2022년 10월 5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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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2.4.10 뉴스1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립대의 총장 연봉은 평균 1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전국 사립대 4년제 및 전문대 총장 연간 급여 현황’을 보면 전국 4년제 143개 사립대 총장의 평균 연봉은 1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4억원 이상인 대학은 2곳, 3억원대는 4곳, 2억원대는 17곳이었다.
지난해 4년제 사립대 총장 중 최고 연봉은 경동대(4억3000만원)였고, 백석대(4억2000만원), 포항공대(3억7000만원), 한림대·초당대(3억4000만원), 을지대(3억2000만원) 순이었다.
120개 사립 전문대 총장의 평균 연봉도 1억6000만원이었다.
4억원 이상은 1곳, 3억원대는 5곳, 2억원대 25곳 등이었다.
지난해 사립 전문대 총장 중 최고 연봉은 백석문화대(4억2000만원)였고, 성운대(3억7000만원), 농협대(3억1000만원), 대구보건대·영진전문대·대경대(3억원) 순이었다.
특히 최근 5년간 대학 부실 운영으로 인해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대학 중 자료를 제출한 총 22개 대학(4년제 사립대 및 전문대) 총장의 평균 연봉은 1억1000만원이었고, 그중 최고 연봉은 1억7000만원(4개 대학)이었다.
안 의원은 “사립대 재정이 어려운데 총장의 3억~4억원대 연봉이 국민 눈높이와 학내 구성원의 동의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부실대학을 비롯해 경영 위기 대학이 대학 발전과 재정을 외면한 채 고액의 급여만 받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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