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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회

‘수능 D-100’ 지친 수험생…증상별 컨디션 관리 전략은?

입력 2022-08-09 15:31업데이트 2022-08-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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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고3 수험생들은 재학시절 내내 코로나19로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오가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불안이나 긴장감, 체력이나 집중력 저하 등으로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남은 기간 개인별 증상에 따라 컨디션을 최상으로 관리하는 것이 수능 당일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다.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9일 “수험생이 겪을 수 있는 증상은 크게 불안형과 체력 부족형, 집중력 부족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며 “전문 의료진과 상담해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불안형은 시험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걱정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유형이다. 필요 이상의 스트레스는 코티솔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이어져 뇌의 활성도를 감소시킨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 소화불량, 기력저하도 나타날 수 있다.

체력 부족형은 조금만 공부해도 피로를 느껴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이 남들에 비해 짧은 경우를 말한다. 정신적인 피로감이 장기간 지속되면 신체기능의 회복도 저하될 수밖에 없다.

집중력 부족형은 다른 학생들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유형이다. 흔히 공부 효율이 떨어진다고 평가받는 유형으로, 암기력이 떨어지고 시험을 보는 동안 실수가 많이 하는 경우도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 케어클리닉은 ‘수능 100일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 교수는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 케어클리닉은 수험생 유형별로 맞춤화된 한약인 경희총뇌탕, 청뇌공진단 등을 처방하고 있다“면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급한 마음에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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