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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낙뢰에 기상청 통신장비도 먹통…기상정보 전송 한때 ‘중단’
뉴스1
업데이트
2022-08-08 17:19
2022년 8월 8일 17시 19분
입력
2022-08-08 17:18
2022년 8월 8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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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내린 8일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거리에 차량이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2022.8.8/뉴스1
낙뢰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수 영향으로 8일 오후 기상청 일부 통신장비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오후 4시 기준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복구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7분부터 오후 3시13분께까지 서울 종로구 송월동 소재 서울기상관측소의 기상 정보가 전송되지 못했다. 전송되지 못했던 기상 정보에는 분 단위 강수량부터 기온, 습도, 체감온도 등이 포함됐다.
서울엔 오후 12시30분부터 2시까지 가장 강하고 많은 비가 왔다. 갑작스럽게 정보 전송이 중단 사태를 겪으며 지자체와 관계 당국은 방재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한 서울 지역 공식 기온, 강수량 등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기상청은 방재속보를 통해 지속해서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을 지속 생산·공유하며 공백을 메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 떨어진 낙뢰 영향으로 통신 장비와 회선이 한시적으로 불안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정보 전송 중단 동안에도 기상 정보는 정상 기록됐고, 현재는 모두 복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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