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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 연락두절” 다급한 아빠의 신고…발견된 장소는

입력 2022-08-05 08:16업데이트 2022-08-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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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페이스북 갈무리
딸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색 끝에 학원 독서실에서 자고 있던 여중생을 발견했다.

인천경찰청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아버지가 중학생 딸이 귀가하지 않는다며 신고한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인천 중부경찰서는 “자정이 넘었는데 학원에 간 딸이 연락이 안 된다”는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중학생 A 양이 마지막으로 있었다는 건물을 찾아갔다.

자정이 넘은 시각에 건물 문은 닫혀 들어갈 수 없었고 경찰은 건물 관리인의 협조를 얻어 내부로 진입해 2인 1조로 나눠 한 시간가량 14층 건물 모든 층을 수색했다.

하지만 A 양을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A 양이 다닌다는 학원을 찾아갔다. 학원 문틈으로 손전등을 비춘 경찰은 내부에 독서실이 있는 것을 확인했고 수차례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내부에서 인기척이 들려왔고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호루라기와 손전등을 이용해 신호를 보냈다. 잠시 후 학원 문이 열렸고 신고가 접수된 A 양이 나왔다.

인천경찰청 페이스북 갈무리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A 양은 귀마개를 꽂은 채 잠이 들었고 학원 문이 닫히는 것을 미처 몰랐던 것이었다. A 양의 아버지는 딸을 보자마자 얼굴을 매만지며 안도했고 A 양은 아버지와 함께 무사히 귀가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생 본인도 놀랐겠다”, “놀랐을 딸을 안심시키는 아버지 마음이 뭉클하다”, “아무 일 없어서 너무 다행이다”, “늦게까지 공부한 학생도 찾아다닌 경찰도 모두 고생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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