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봉숭아 꽃잔치’ 16일 개최… 부대행사 풍성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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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까지 봉숭아꽃물이 남아 있다면 첫사랑이 이뤄진답니다.”

활짝 핀 봉숭아꽃을 배경으로 한 ‘봉숭아 꽃잔치’가 16일 오후 1시부터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봉숭아꽃은 6월 이후부터 피기 시작해 서리가 내릴 무렵에 지는 꽃이다. 현재 이 일대 꽃밭에는 겹봉숭아, 까치봉숭아, 백봉숭아 등이 개화 중이다.

‘충절의 고장 대소원면, 추억의 봉숭아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봉숭아를 키우고 마련했다. 면민 노래자랑과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봉숭아 시낭송, 한량무(閑良舞)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봉숭아꽃물들이기,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글짓기와 사생대회 등도 준비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충주시#봉숭아 꽃잔치#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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