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9196명, 1주 전의 2.1배…11일째 ‘주간 더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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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4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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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919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3일) 4만266명 대비 1070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4만명에 육박한다.

특히 1주일 전(7일) 1만8504명보다 2만692명(112%) 증가하면서 지난 4일부터 11일째 ‘주간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씩 늘어나는 추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주일 전(6월 30일) 9591명보다는 2만9605명(309%)이나 증가했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5월 5일 4만2287명 이후 70일(10주) 만에 가장 많았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3만8858명, 해외유입은 338명이다. 해외유입은 지난 6월 24일 113명 이후 21일 연속 세 자릿수다.

최근 한 달 매주 목요일(수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6월 16일 7987명→6월 23일 7493명→6월 30일 9591명→7월 7일 1만8504명→7월 14일 3만9196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일간(7월 1일~14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9522→1만712→1만48→6249→1만8136→1만9360→1만8504→1만9308→2만273→2만403→1만2682→3만7351→4만266→3만919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9377→1만539→9860→6085→1만7964→1만9138→1만8312→1만9121→2만55→2만155→1만2509→3만7100→3만9868→3만8858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69명으로 전날(13일) 67명보다 2명 증가했다.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7월 8일~14일) 동안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67명이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56→53→53→56→54→61→56→62→61→67→71→74→67→69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16명, 누적 2만4696명이다. 전날(13일) 12명보다 4명 증가했고, 이틀 연속 두 자릿수였다. 최근 1주간(7월 8일~14일) 103명이 숨졌다. 주간 일평균 15명, 누적 치명률은 98일째 0.13%였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8→7→8→4→2→7→10→12→19→19→18→7→12→15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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