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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만에 확진자 1만 명대…코로나 유행 증가세 전환

입력 2022-06-29 09:35업데이트 2022-06-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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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이동량 증가 등 각별한 주의 필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모니터에 코로나19 주의 안내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2022.6.26/뉴스1
2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463명 발생했다. 1만 명대 확진자는 지난 9일 이후 20일 만이다. 방역당국은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감염재생산지수도 4월 말 0.7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계속 증가해 어제(28일)는 1.0까지 올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총괄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는 것은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다. 6월 1주 0.74, 6월2주 0.79, 6월3주 0.86, 6월4주 0.91 등 이달 들어 증가 추세다.

이 총괄조정관은 “이미 유럽에서는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통적인 원인으로 BA.4,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가 지목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변이가 확산하고 있고 여름 이동량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괄조정관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선제적 방역조치가 필요한 시기”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그간 집단감염이 빈번했던 소관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먼저 나서서 챙겨달라. 교정시설과 외국인 밀집시설, 학원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특성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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