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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 빌라 40대 여성 살인사건 용의자는 남자친구…경찰 추적중
뉴스1
입력
2022-06-20 15:49
2022년 6월 20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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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 News1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살인 사건 용의자는 피해자 남자친구로 확인됐다. 여성이 발견된 빌라도 용의자 거주지였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8분쯤 상당구 영운동 한 빌라에서 A씨(46·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시신에서는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 가족은 같은 날 오전 1시30분쯤 경찰에 ‘(A씨와)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 평소에 힘들어했다’는 내용으로 자살 의심 신고를 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가 청주 상당구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 담당 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이후 경찰은 형사 기능을 동원해 수색을 벌인 끝에 영운동 한 빌라 내부에서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다.
발견 장소는 A씨와 연인 관계인 40대 남성이 살던 곳이다. 현장에서 범죄 정황을 발견한 경찰은 종적을 감춘 A씨의 남자친구를 용의자로 특정, 추적하고 있다.
현장 감식 결과, A씨 사망 시점은 지난 17일 오후쯤인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행적이 끊긴 날과 일치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 탐문수사를 통해 사라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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