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는 중국 문화 아닌 우리 고유 문화’…반크, 글로벌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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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4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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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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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중국이 판소리를 자신들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한국의 문화유산’이라고 반박했다.

반크는 4일 홈페이지에 ‘판소리는 중국 조선족의 문화유산이 아닌 한국의 문화유산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판소리가 중국 문화유산? 이게 무슨 소리!’ 라는 제목의 한국어를 크게 썼고 중국의 문화 제국주의 반대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를 그대로 영어로 번역한 포스터 역시 나란히 게시했다. 포스터 말미에는 중국의 문화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청원에 대한 글로벌 청원주소도 명시했다.

반크는 판소리가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임을 알리고자 포스터를 제작·배포했다. 반크는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판소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 세계인에게 중국 문화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케이팝(K-POP) 등 현재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럴 때일수록 우리 고유의 문화인 판소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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