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영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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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영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58·사진)이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부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주는 최고 등급의 산업훈장이다.

최 위원장은 항만산업의 안정적인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항만종사자를 위한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했고, 지역사회 발전 등에도 힘써왔다. 특히 2007년 항만 인력 공급체제 개편과 2019년 인천항 내항 통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항만산업안전특별법 제정과 같이 전국 물류산업 현장에서 위원장으로서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데 힘을 쏟아왔다.

최 위원장은 “대한민국 물류의 중심인 항만에서 밤낮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항만종사자를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9년 5월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에 취임해 같은 해 9월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최두영#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금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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