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 지방선거]화제의 기초단체장
국민의힘이 12년 만에 경기 성남시장을 탈환하게 됐다.
2일 오전 1시 현재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65·사진)는 61.67%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후보(37.47%)를 24.2%포인트 차로 앞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의사 출신인 신 후보는 성남 중원에서만 내리 4선 국회의원(17∼20대)을 지낸 중견 정치인이다. 4선 의원으론 이례적으로 기초단체장에 도전했고, 이재명 전 시장부터 은수미 현 시장까지 이어진 민주당의 12년 아성을 무너뜨릴지 관심을 모았다.
신 후보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전임 시장의 부패 의혹을 낱낱이 밝혀 ‘공정과 상식’의 성남시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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