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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교통사고 5년새 15배 폭증…9.5%가 ‘음주 탓’
뉴시스
입력
2022-05-26 12:33
2022년 5월 26일 1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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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7~2021년 5년간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3412건 발생했다. 인명 피해만도 3766명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17년 117건에 불과했지만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에서 지난해에는 1735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5년 사이 14.8배나 늘어난 셈이다.
월별로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부터 11월까지 월평균 사고 건수인 285건보다 많이 발생했다. 10월의 사고 건수가 438건으로 연중 최다였다.
사고 발생 시간대는 절반이 넘는 50.8%(1735건)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전체의 40.4%(1383건)가 자동차와 발생한 사고였다. 보행자 34.8%(1191건), 이륜차 11.0%(377건), 자전거 6.6%(225건) 등의 순이었다.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 비율은 9.5%(324건)으로 나타났다. 일반 교통사고 음주 운전 비율인 8.1%보다 높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모를 쓰고 탑승해야 하며, 두 명 이상 함께 타지 않아야 한다.
운행 시에는 보도(인도)가 아닌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고, 자전거 도로가 없으면 차도의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타야 한다. 횡단보도에서 도로를 건널 때는 개인형 이동장치에서 내린 후 끌고 걸어가야 한다.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도로 모퉁이와 신호가 없는 교차로 등에서는 일시 정지 후 좌우를 살피고 천천히 가야 한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시간에는 반드시 등화장치를 켜고 야광 제품을 활용해 나의 위치를 최대한 주변에 알리도록 해야 한다. 운행 중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휴대전화나 이어폰 등의 사용은 자제하고 음주 운행은 하지 말아야 한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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