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있는 ‘청와대 핫스팟’은 어디?[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15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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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이후 첫 주말인 15일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본관 앞을 지나고 있다. 청와대의 대표적인 ‘인증샷’ 장소이다.
청와대 개방이후 첫 주말인 15일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본관 앞을 지나고 있다. 청와대의 대표적인 ‘인증샷’ 장소이다.
관저는 이날 가장 인기있는 장소였다. 관저를 배경으로 ‘단독사진’을 찍기위해 관람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관저 밖으로도 줄이 100m가량 이어졌다.
관저는 이날 가장 인기있는 장소였다. 관저를 배경으로 ‘단독사진’을 찍기위해 관람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관저 밖으로도 줄이 100m가량 이어졌다.

청와대가 지난 10일부터 개방된 가운데 많은 국민들이 찾고 있다. 일요일인 15일 청와대는 오전부터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주말이라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눈에 띄었다. 또 등산복을 차려입고, 안내 깃발을 따라 경내를 둘러보는 단체들도 있었다.

청와대의 ‘핫스팟’은 단연 관저였다. 내부는 볼 수 없지만 관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100m 가 넘는 줄이 만들어졌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1시간정도 걸린다고 한다. 약식으로 관저 대문에서 경찰과 함께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도 있었다.

청와대 개방이후 첫 주말인 15일 많은 국민들이 청와대를 방문했다. 청와대 본관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이 파란하늘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같다.
청와대 개방이후 첫 주말인 15일 많은 국민들이 청와대를 방문했다. 청와대 본관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이 파란하늘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같다.
춘추관 앞 잔디광장에서 ‘날아라, 줄광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춘추관 앞 잔디광장에서 ‘날아라, 줄광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예전엔 다가갈 수 없었던 청와대 대문. 이제는 봉황과 무궁화를 내 손위에. 이런 사진도 남길 수 있게됐다.
예전엔 다가갈 수 없었던 청와대 대문. 이제는 봉황과 무궁화를 내 손위에. 이런 사진도 남길 수 있게됐다.
두 번째는 본관 주변이다. 청와대라는 상징은 푸른 지붕의 본관이다. 그러다보니 경내 초입에 있는 본관은 ‘인증샷’의 필수코스다. 관람객들은 본관전체를 배경으로 50m가량 떨어진 정면 쪽에서 한 번 찍고, 본관 바로 앞에서 두 번째 사진을 남긴다. 다만 현관 앞은 줄을 서서 찍어야한다. 이날도 30m 이상의 줄이 이어졌다.

세 번째는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춘추관 앞 잔디광장이다. 이곳에는 휴식공간이 설치됐고, ‘날아라, 줄광대!’와 같은 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앉거나 누워서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

청와대 사랑채도 관람객들의 주요 사진촬영장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회동을 한 장소이기도 하다.
청와대 사랑채도 관람객들의 주요 사진촬영장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회동을 한 장소이기도 하다.
15일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본관 앞에서 단독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서있다.
15일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본관 앞에서 단독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서있다.

이외에도 녹지원에서는 ‘푸른 봄, 푸른 향기’ 공연이 펼쳐지고, 영빈관 앞에서는 ‘최고의 무사를 뽑아라!’ 행사가 열렸다. 그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경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청와대 관람신청은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청와대 개방이후 첫 주말인 15일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관저를 찾았다. 관저는 이날 가장 인기있는 장소였다. 관저주변은 사진을 찍기위해 대기하는 줄이 100m가량 이어졌다.
청와대 개방이후 첫 주말인 15일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관저를 찾았다. 관저는 이날 가장 인기있는 장소였다. 관저주변은 사진을 찍기위해 대기하는 줄이 100m가량 이어졌다.
청와대 춘추관 앞 잔디광장에는 휴식공간을 만들어놓았다. 이곳에서는 각종공연도 열린다.
청와대 춘추관 앞 잔디광장에는 휴식공간을 만들어놓았다. 이곳에서는 각종공연도 열린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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