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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길에서 보고 반해” 혼자사는 여성 집 앞에 놓인 남자의 선물 ‘섬뜩’
뉴스1
업데이트
2022-05-12 08:40
2022년 5월 12일 08시 40분
입력
2022-05-12 08:39
2022년 5월 12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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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혼자 사는 여성의 집 앞에 속옷과 립스틱 등을 놓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전날 20대 남성 A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월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빌라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B씨와 30대 여성 C씨의 집 앞에 여성용 속옷과 립스틱 등 물건을 두고 사라졌다.
A씨는 길에서 두 여성을 우연히 본 뒤 두 사람의 집 주소를 각각 알아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관심이 있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와 C씨 등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자 집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등은 피의자와 같은 건물이나 주변 건물에 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난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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