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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회

폰·카드 놓고 사라진 김포 고교생, 23일 만에 찾았다

입력 2022-04-29 10:25업데이트 2022-04-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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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에서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고교생이 실종 23일 만에 무사히 귀가했다.

29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인천시 계양구의 상가에서 A(16)군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8시께 김포시 마산동에서 A군이 등굣길에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아침에 학교에 간다고 집을 나갔는데 등교를 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실종 전 자신의 휴대전화와 카드를 자택 우편함에 넣어두고 나갔다.

경찰은 12일 A군이 공중전화로 자택에 전화를 한 사실을 파악하고 번호를 추적, 인천시 계양구 작전역 폐쇄회로(CC)TV에서 A군의 마지막 행적을 확인했다. A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10초가량 후 전화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어머니는 경찰조사에서 “아들이 지난달 외할머니가 사망한 후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후 A군의 행적이 드러나지 않자 실종 사실을 알리고 제보를 받았다.

이후 지난 26일 계양구에서 A군과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시민 제보를 접수하고, 추적에 나서 계양구 상가에서 A군을 발견했다.

A군은 실종 당시 옷차림 그대로 였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죄 피해 정황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을 발견하자 가족에게 연락해 귀가시켰다”면서 “정확한 실종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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