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화장품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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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원 활용해 K-뷰티 시장 개척

제주도가 (재)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신청한 ‘청정 바이오소재 코스메틱 기반 고도화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97억 원을 투입해 화장품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고 열악한 제조 기반을 개선하는 등 화장품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사업 기간에 △제주 화장품공장 재건축 △제조·생산·시험분석 장비 확충 △시제품 제작 △화장품 시험평가 등 연구개발에서 제조공정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2005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 중인 제주화장품공장은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시설로, 제주지역 화장품 기업 수요에 맞춰 위탁생산 방식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하고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한 도내 화장품 기업들이 제주화장품공장을 통해 생산 부담을 줄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청정자원을 활용한 제주의 화장품이 글로벌 K-뷰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도#(재)제주테크노파크#화장품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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