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최저 7도’ 선선…전국 흐리고 최대 40㎜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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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4일 0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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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40분 기준 한라산 북부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시간당 10㎜ 내외 강도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14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2022.4.13/뉴스1 © News1
13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40분 기준 한라산 북부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시간당 10㎜ 내외 강도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14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2022.4.13/뉴스1 © News1
목요일인 14일에도 전국에 봄비가 이어지고 대체로 흐리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떨어져 당분간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낮부터 차차 벗어난다고 예보했다.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충청권, 전북 북서부, 전남 남해안, 경북권, 경남권 해안은 낮 12시까지, 제주도는 오후 6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까지 비가 오겠다.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오전 9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Δ제주도 10~40㎜ Δ강원 중·남부, 충청권, 경북 북부 5~10㎜ Δ경기 남부, 전북 북서부, 전남 남해안, 경북권 남부, 경남권 해안 5㎜ 미만 Δ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전라권 0.1㎜ 미만 빗방울이다.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최저기온은 7~13도(평년 3~10도), 최고기온은 10~21도(평년 15~20도)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10도 Δ춘천 8도 Δ강릉 9도 Δ대전 9도 Δ대구 9도 Δ전주 12도 Δ광주 13도 Δ부산 11도 Δ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6도 Δ춘천 15도 Δ강릉 12도 Δ대전 17도 Δ대구 14도 Δ전주 19도 Δ광주 21도 Δ부산 14도 Δ제주 16도다.

강원 산지에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 남부남쪽 먼바다와 동해상,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 바람이 시속 3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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