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 컷] 흐드러진 매화꽃 천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30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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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스물스물 먼저 올라오는 남쪽 광양 섬진강변 매화마을.
산허리를 온통 하얀 물감으로 색칠한 듯 매화꽃 천지입니다.
다시 보면 흰 눈이 온 산을 덮은 듯도 하고, 밀가루가 뿌려진 듯 황홀한 풍경입니다.

이번주 절정인 매화 다음은 단연 벚꽃입니다.
섬진강 십리 벚꽃길 뿐 아니라 전국 모든 공원과 길에는 벚꽃이 만개할 겁니다.
봄의 향연에 잠시 넋을 잃어도 후회 안할 계절입니다.



광양=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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