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흐리고 눈·비…오후 대부분 그쳐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19일 0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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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늦은 오후께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강원영동과 충청권내륙, 전북, 경상권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중부내륙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중부내륙에서는 고도가 높거나 비 또는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기온이 낮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적설이 집중되겠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전국에는 5~3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18~19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5~20㎝이상이다. 이틀 간 내린 눈은 경기남부·동부와 강원내륙, 충남북부내륙, 충북중·북부, 경북북서내륙에 3~8㎝ 쌓일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남부내륙과 충북중·북부에서 많은 곳은 10㎝ 이상 쌓일 전망이다.

특히 비 또는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가시거리도 매우 짧겠고, 도로에 눈이 빠르게 쌓이면서 차량 이용 시 미끄럼에 의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감속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 내외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2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제주 11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서도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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