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초중학생에게 도시락 800개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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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 대상

GS칼텍스는 최근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해솔’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비상용 도시락 800개를 전달했다(사진). 여수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해솔은 ‘해처럼 밝게, 소나무처럼 푸르게’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해솔은 초중학생 70명에게 수학 영어 등의 과목을 무료로 가르치고 악기 연주, 체육 활동 등을 하도록 돕는다. 해솔을 다니는 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맞벌이 부모, 편부모,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이다. 학생들은 해솔에서 점심과 저녁 식사도 해결한다.

비상용 도시락은 이달 3∼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여수시청소년수련관이 휴관한 탓에 학습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집으로 전달됐다.

이호열 GS칼텍스 지역협력팀 부장은 “코로나19로 교육 활동이 여의치 않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GS칼텍스 노사는 2005년부터 여수시청소년수련관(운영법인 여수YMCA)에 후원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주순옥 해솔 팀장은 “GS칼텍스 후원금으로 과일과 간식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심리치료도 하고 있다”며 “기업의 후원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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