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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잿더미 하천 유입 막아라” 강릉시 2차피해 차단 나서
뉴스1
업데이트
2022-03-15 16:31
2022년 3월 15일 16시 31분
입력
2022-03-15 16:30
2022년 3월 15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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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 산불 2차 피해 예방 오탁방지망 설치.(강릉시 제공) 2022.3.15/뉴스1
“옥계산불 2차 피해를 막아라.”
최근 동해안 일대를 휩쓴 대형산불로 1900㏊의 산림피해를 입은 강릉시가 산불 피해지에서 쓸려내려온 잿더미 등이 하천과 바다로 유입될 우려가 보이자 2차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산불 진화 뒤 피해지는 쌓인 재와 잔가지 등이 지역 하천과 바다로 유입돼 수질 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내린 비로 이 같은 현상이 더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 알칼리 성분을 띤 잿물은 그 독성으로 인해 물고기 등이 집단 폐사할 수 있어 수중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강릉시는 산불피해지인 옥계면 흑시골, 평천교, 남양2리교에 오탁방지막을 임시로 설치하였으며, 필요 시 남양천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동해안 일대에 산불이 발생한지 사흘째를 맞이한 6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의 한 가옥이 불에 타 검게 그을려 있다. 2022.3.6/뉴스1 © News1
한편 시는 피해 공공시설에 대한 지자체 자체 조사를 마치고 17일까지 산불 피해 주민 신고를 접수한다.
시는 지난 14일 옥계면 남양리 산불 피해주택 2동을 철거하고 임시조립주택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피해 복구를 준비하고 있다.
전반적인 복구 계획은 18일까지 진행 중인 중앙합동조사단 피해조사를 기반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달 중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산불로 강릉지역에서는 건물 21동(주택 10동)와 산림 1900㏊가 피해를 입었다.
(강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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