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저하자 등 4차 접종 누적 5만4233명…3월 들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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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5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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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이 본격 시작된 28일 오후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에서 의료진이 백신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2022.2.28/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이 본격 시작된 28일 오후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에서 의료진이 백신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2022.2.28/뉴스1
코로나19 4차 접종을 받은 Δ면역 저하자 Δ요양병원·시설 Δ정신건강증진시설 관련자가 누적 5만명을 넘어섰다.

5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는 1만3427명 늘어 누적 5만4233명을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0시 기준)까지 누적 4차 접종자는 1만1306명에 그쳤다. 하지만 대상자의 4차 접종 시점이 대부분 2월 28일 이후 도래했고, 이때부터 매일 1만여명씩 늘고 있다.

현재 4차 접종 대상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자,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입원·입소자나 종사자다.

해외 출국이나 입원·치료, 집단감염 우려 등의 사유가 있다면 3차 접종한지 3개월 후에도 가능하다. 4차 접종은 mRNA(화이자·모더나) 백신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14일 면역 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의 접종을 시작으로 28일부터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접종도 진행 중이다.

이외 코로나19 3차 접종률은 이날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61.9%, 18세 이상 성인 기준 71.6%, 60세 이상 고령층은 88.2%를 기록했다.

13~18세 청소년의 접종률은 1차 82.9%, 2차 79.7%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접종 대상에 포함되는 만 12세(2010년) 연령층은 전체 인구 47만3307명 가운데 12만1196명이 접종 대상자다.

접종률은 인구 기준으로 보면 1차 1.7%, 2차 0.7%로 집계됐고, 대상자 기준으로 보면 1차 6.8%, 2차 2.9%를 보였다.

노바백스 백신은 하루 동안 1차 접종을 1169명이 맞아 누적 접종 4만8669명(1차)을 기록했다.

국내에 남은 백신은 총 1434만1000회분이다. 화이자 728만9000회분, 모더나 359만5000회분, 노바백스 196만회분, 얀센 149만8000회분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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