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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산서 남매·자매, 술 마시고 드라이브 가다 ‘쾅’…4명 사상
뉴스1
업데이트
2022-02-23 10:52
2022년 2월 23일 10시 52분
입력
2022-02-23 10:10
2022년 2월 23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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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오후 10시23분께 전북 익산시 오산면 목천교차로 인근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2.2.23/© 뉴스1
술을 마신 뒤 드라이브에 나선 20대 남매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했다.
23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오후 10시23분께 전북 익산시 오산면 목천교차로 인근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동차는 가드레일 밖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전봇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20) 등 2명이 숨졌다. 또 운전자 B씨(23)와 C씨(20) 등 2명이 팔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차량에는 A씨 남매와 A씨의 친구인 C씨 자매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이날 오빠 B씨가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았다. 혈중알코올 농도는 0.048%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운전자가 여동생 A씨 등과 함께 자신 소유의 승용차를 타고 군산으로 드라이브를 가려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익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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