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에서 128명 코로나 집단감염…200여명 이송 분산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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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17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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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교도소 © 뉴스1
안양교도소 © 뉴스1
법무부는 경기 안양시 안양교도소에서 총 128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안양교도소에서 직원 2명이 최초 확진됐다. 이에 14~16일 추적·전수검사를 한 결과, 수용자 116명과 직원 10명의 추가 확진이 확인됐다.

법무부는 확진된 수용자는 즉시 코호트 격리수용하고 밀접접촉자는 별도 수용동에 분산수용했다고 밝혔다. 또 수용밀도를 낮추기 위해 비확진자 200여명도 이송해 분산수용했다.

법무부는 “지속적으로 감염원인을 파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및 유입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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