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만명도 넘었다…오후 6시까지 최소 7만28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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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15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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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15일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후 6시까지 이미 7만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최소 7만2853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14일) 동시간대 4만8519명 보다 2만4334명 늘어난 수치다. 이 시간대 7만명대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부터 엿새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0시 기준)를 유지하다가 6만명대를 건너 뛰고 7만명대로 직행했다.

정부는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이날 수도권에서 4만1783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7.3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3만1070명(42.6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634명, 서울 1만7391명, 경남 3863명, 인천 3758명, 대구 3571명, 부산 3124명, 충남 2810명, 경북 2765명, 광주 2285명, 대전 2251명, 전북 2090명, 충북 1914명, 울산 1760명, 강원 1754명, 전남 1317명, 제주 938명, 세종 628명 등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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