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하 10도 안팎 ‘강추위’…일부 지역 대설 가능성

  • 뉴시스
  • 입력 2022년 2월 5일 0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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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5일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와 함께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경상서부내륙과 제주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는 내일(6일)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 3~10㎝(많은 곳 15㎝ 이상), 전라권(전남동부남해안 제외) 1~5㎝(많은 곳 7㎝ 이상), 충남권(남동내륙 제외)·충북중부·충북남부·제주도(산지 제외) 1㎝ 내외, 경기남부서해안·충남권남동내륙·전남동부남해안·경상서부내륙·서해5도 0.1㎝ 미만 눈 날림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도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도, 낮 최고기온은 -5~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5도, 강릉 -8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7도, 부산 -4도, 제주 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5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이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내일까지 전국 해안과 산지에는 바람이 초속 8~13m,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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