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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사회

오후 6시 3219명 확진…1주 전보다 618명↑ ‘재확산 조짐’

입력 2022-01-15 19:06업데이트 2022-01-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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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321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평일인 전날(14일) 동시간대 3125명(최종 4423명)보다 94명 많은 수치다. 지난주 토요일(8일) 같은시간(2601명)과 비교하면 618명 증가한 규모다. 지난 토요일 최종 확진자 수는 3376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에 따른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에서 2069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1150명(35%)이다. 최근 비수도권 감염 비율이 다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153명, 서울 722명, 인천 194명, 광주 178명, 대구 154명, 부산 145명, 전남 135명, 경북 107명, 경남 94명, 전북 90명, 충남 74명, 강원 70명, 대전 40명, 충북 30명, 울산 15명, 세종 10명, 제주 8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은 광진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80명이 됐다. 강남구 소재 직장과 관련해서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어났다. 서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8명 증가한 27명으로 집계됐다. 관악구 소재 학원과 관련해서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20명이 됐다.

경기는 지난해 12월24일 동시간대 1268명 이후 22일만에 11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시군별 확진자 및 집단감염 사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평택지역 감염 사례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강원은 원주 소재 병원 집단감염 상황이 심상치 않았다. 이날 오전에만 입원환자 20명, 외래환자 3명,직원 4명, 병원 출입자 2명 등 29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이 병원에서는 누적 109명이 확진됐다.

충북은 청주에서 고교생 사적모임 고리 감염이 이어져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 모임 누적 감염자는 68명이다. 서원구 유치원 관련, 상당구 어린이집 관련해서도 각각 2명·1명이 추가됐다. 괴산에서는 지난 11일 승마장 직원 2명을 시작으로 이날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증가했다.

14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텅빈 음식점에서 식당주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현행 4명까지 허용되는 사적모임 인원을 6명으로 늘리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밤 9시까지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적용 시점은 오는 17일부터 2월6일까지다. /뉴스1
부산에서는 기장군 소재 어린이집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원생 1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7명(원생 5, 접촉자 2)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영구 실내체육시설에서 이날 확진자 7명(이용자 2, 접촉자 5)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20명(이용자 11명, 접촉자 9)으로 늘었다.

경남은 진주 실내체육관 관련 10명이 확진됐고, 양산 종교 관련해서도 6명이 더 감염됐다. 창원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 동안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반발을 고려해 사적모임 인원 4명 제한 조치는 6명으로 늘렸다.

전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방역 완화조치만을 기다리며 지난 한 달간 힘겹게 버텨주고 계신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전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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