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호평’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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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평가서 정읍시 2위 차지
완주군-무주군-남원시도 ‘10위권’

전북 자치단체들이 도시민의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벌이고 있는 사업이 정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89개 시군의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을 평가한 결과 도내 자치단체 4곳의 종합순위가 10위 안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 추진 실적과 기반 구축 및 운영,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 성과 등 7개 분야 21개 세부 항목에 대해 12월 6∼8일 외부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정읍시가 종합 순위 2위로 우수상을 받았고 완주군 6위, 무주군 7위, 남원시는 8위에 랭크됐다. 이 자치단체들은 50만∼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우수상을 받은 정읍시는 유튜브 마케팅, 비대면 쇼핑시스템 운영, 지역리더 간담회, 마을별 환영회 등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융화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귀농·귀촌인을 배려하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북#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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