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잠재력-열정 중시”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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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는 1905년 철도이원양성소부터 시작해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8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창의·혁신·실천(VIP·creatiVe·Innovation·Practice)형 인재육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바탕으로 미래산업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국립대학이다.

한국교통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수요를 반영한 유연한 학사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사제동행, 튜터링과 같은 다양한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해 재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을 높이고 심화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LiFE),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등의 다양한 국책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및 인재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홍창우 한국교통대 입학홍보처장은 “한국교통대는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꿈을 향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수험생 여러분의 두드림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총 49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군별로 가, 나, 다군으로 나눠 선발하며 군별 모집인원 정원 내 가군 316명, 나군 129명, 다군은 46명을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 수시 정원 내 전형에서는 미충원된 모집단위의 인원을 각 모집 시기별로 포함해 뽑는다.

정원 외는 수시 미충원 이월인원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실기·실적 위주 예외)하며 모집단위별로 영역별 반영비율을 둬 백분위점수를 활용한다. 수시에서 미충원 이월되는 정원 외 모집인원은 수시와 동일한 성적반영 방법으로 학생부 성적을 100% 적용한다. 원서는 인터넷으로만 받을 예정이며 방문 접수를 하지 않는다.

이번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전형 지원 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 일반전형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2022학년도 수능을 응시해야 한다. 철도경영물류학과와 AI데이터공학부에 적용했던 수능 수학 가형 가산점이 폐지됐고 항공서비스학과와 항공운항학과의 면접평가도 없어졌다. 모든 모집단위에 인문계와 자연계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교차지원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성적 반영은 한국교통대 계열별 반영방법을 적용한다.

한국교통대는 캠퍼스별로 매력이 다양한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대학이다. 글로벌리더·창조적 전문가·전인적 교양인을 대학의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

캠퍼스별로 특징도 갖고 있다. 충주캠퍼스는 최근 친환경 전기·수소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계자동차항공공학부가 인기다. 여기에 정보기술(IT)분야 컴퓨터정보기술공학부가 융합돼 미래 자율자동차 개발을 꿈꾸는 글로벌 스마트 교통 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국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항공운항학과와 비행훈련원을 운영해 항공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철도특구에 위치한 의왕캠퍼스는 국내 1등 철도 분야 전문 교수진을 갖춘 철도경영물류·데이터사이언스 학부, 철도공학부가 있다. 또 남북평화 시대를 대비해 유라시아교통연구소도 운영 중이다.

증평캠퍼스는 시뮬레이션센터, 공동훈련센터 등을 보유해 응급구조, 물리치료, 간호학 등 교통약자 보건복지 서비스 분야 특성화를 추구한다. 특히 간호학과는 100년이 넘는 전통과 전문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100% 국가고시합격률을 자랑한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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