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태풍-병해충 피해 벼 전량 매입한다

박영민 기자 입력 2021-11-17 03:00수정 2021-11-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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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태풍과 병해충으로 피해를 본 벼를 다음 달 17일까지 전량 매입한다. 올해 8월 말 발생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잠김·쓰러짐 피해를 본 벼와 가을철 늦은 장마와 이상 기온으로 목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이 발생한 물량이 매입 대상이다.

전북도는 우선 30kg당 2만 원씩 중간정산금을 지급한다.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되는 연말까지 줄 계획이다. 피해 벼 매입 가격은 공공비축미 1등품 가격이 정해진 뒤 A, B, C등급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피해 벼는 공공비축미 물량과 별도로 물량 배정이나 품종 제한 없이 농가 희망 물량을 모두 사들인다. 앞서 전북도가 희망수요 물량을 조사한 결과 3486t으로 집계됐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경영에 보탬을 주기 위해 농식품부에 벼 전량 매입을 건의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매입하게 됐다”며 “피해를 본 벼가 매입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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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태풍#병해충#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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