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도 12일부터 SNS로 예약해 잔여백신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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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1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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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임시선별검사소 앞에서 구동되는 잔여백신 예약서비스 앱. 2021.9.16/뉴스1 © News1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임시선별검사소 앞에서 구동되는 잔여백신 예약서비스 앱. 2021.9.16/뉴스1 © News1

12일부터는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카카오·네이버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당일예약 서비스를 이용해 잔여백신을 예약하여 맞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시스템과 네이버, 카카오톡을 활용한 잔여백신 당일예약서비스 기능을 개선해 추가접종 대상자도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추가접종 대상자가 잔여백신을 활용해 접종하려면, 의료기관에 개별 연락해 예비명단(접종 예약 명단)에 이름과 연락처를 올리는 방식으로만 가능했었다. 12일부터는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를 이용해 잔여백신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방식은 기존의 기본접종(1차, 2차접종)과 동일하다.

네이버 앱, 네이버지도 앱 또는 스마트폰 인터넷 웹 탐색기에서 네이버에 접속해 검색창에 ‘잔여백신’으로 검색하면 잔여백신을 조회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의 하단 샵(#) 탭에서 ‘잔여백신’ 탭을 선택하거나 카카오 맵 앱을 통해서도 잔여백신을 조회할 수 있다.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를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할 경우, 추가접종 대상이 아니거나 추가접종 시기가 도래하지 않았다면 예약이 불가능하다. 스스로 추가접종 대상 여부 및 기본접종 완료 시기를 확인한 후 잔여백신을 예약해야 한다.

현재 추진단은 Δ60세 이상 및 고위험군(감염취약시설) Δ50대 이상 연령층 Δ우선접종 직업군 등은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에 Δ면역저하자 및 얀센백신 접종자는 기본접종 완료 2개월 이후에 추가접종 받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완료했더라도 잔여백신을 통해 당일 접종을 예약할 경우 기존의 추가접종 예약은 자동 취소된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1일 브리핑에서 “추가접종도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코로나19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한 일정 외에 당일 일정이 가능한 분들께서 추가접종을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얀센 접종자는 지난달 28일부터 79만716명이 추가접종을 예약했으며, 60세 이상 고령층·고위험군은 총 91만575명, 면역저하자는 총 36만2264명, 18∼49세 기저질환자 총 158명, 보건의료인 등 우선접종직업군은 총 1만1375명, 50대 연령층은 총 1만1463명이 추가접종 예약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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