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오징어게임’ 강릉 호텔서 다시 열린다…상금 1000만원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1-09 10:47수정 2021-11-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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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인스타그램
지난달 강원 강릉시의 행정명령으로 무산된 현실판 ‘오징어 게임’이 다시 추진된다.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세인트 게임’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호텔 측은 “지난번 문제가 됐던 행사 주최 금지 사항 등의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강릉시청 해당 부서에 문의한 결과, 위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는 확답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호텔 측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오는 21일 게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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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오징어 게임’에 등장했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줄다리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호텔 측은 이날부터 사흘간 참가자 456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모든 게임을 통과한 최후의 1인에게 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앞서 호텔 측은 지난달 24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당시 ‘오징어 게임’의 폭발적인 인기로 10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행사에 신청했다.

이에 강릉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방역 수칙상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파티와 행사가 금지돼 있다며 행사를 열지 말라는 공문을 호텔 측에 지난달 13일 보냈다.

결국, 호텔 측은 지난달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및 위드 코로나 도입 때까지 게임을 미룬다”라며 20일 1000여 명에 대한 참가비를 환불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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