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일요일 지나면 기온 10도 뚝… 강원 첫눈 가능성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5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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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추위 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월요일인 8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하루 만에 10도가량 떨어지면서 추위가 찾아온다. 경기북부 등에 첫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1도로 예보되는 등 전국이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인다. 다만 이날 제주지역에는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입동(立冬)인 7일에도 서울 21도 등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18~22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월요일인 8일 한반도 북서쪽에서 영하 25도를 밑도는 한랭전선이 내려와 추위가 찾아온다. 8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떨어진 11도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안팎 떨어져 대전 14도, 광주 14도, 대구 17도 등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도 예보됐다.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 내륙 등지에 첫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추위는 14일까지 이어진다. 비는 10일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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