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에 확진자 반등…“방역완화·일상 기대·추운 날씨 때문”

뉴스1 입력 2021-10-27 11:24수정 2021-10-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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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2명 발생한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0.27/뉴스1 © News1
방역당국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과 관련 방역조치 완화, 일상회복 기대감, 추운 날씨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3주 동안 계속 감소 추세였던 확진자가 이번주 들어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52명이다. 주말동안 줄었던 진단검사량이 회복하자 전날 1266명 대비 686명 급증했다. 18일만에 1900명대로 올라왔고, 전주(20일) 1571명에 비해서도 381명 증가했다.

손 반장은 “지난주 사적모임 확대 등 방역조치 완화와 임박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활동이 늘어나며 환기가 어려워지는 점 등이 유행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할로윈데이를 맞아 여러 모임과 행사가 늘면서 유행이 다시 증가할 위험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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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반장은 “금주 추세가 어떻게 되는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3주간 감소세에서 반등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이같은 요인들로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지는 쪽으로 반등되는지 경향성을 유심히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할로윈 데이와 관련해서는 “장시간 실내에 오래 머물면서 마스크 쓰기 어려운 식사 음주, 고성이나 노래 혹은 운동을 오래 하면 감염 확률이 올라간다”며 “모임을 갖더라도 짧게 가져주시고,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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