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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실 산재 3년간 2500건…100명 중 1명꼴 피해
뉴스1
업데이트
2021-10-12 09:25
2021년 10월 12일 09시 25분
입력
2021-10-12 09:24
2021년 10월 12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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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 소속 학교급식실 노동자들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강도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2021.9.1/뉴스1 © News1
전국 초·중·고등학교 급식실 관련 산업재해(산재)가 2018년부터 3년 동안 전국에서 25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 종사자 100명 가운데 1명꼴로 산재 피해를 봤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급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한 산재는 2018년 788건, 2019년 972건, 지난해 777건 등 3년간 2537건에 달했다.
영양교사·영양사·조리사·조리원 등 급식 인력 대비 산재 발생 비율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를 상회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 뉴스1
2018년에는 7만873명 가운데 788명으로 1.1%, 2019년에는 7만1268명 가운데 972명으로 1.4%, 지난해에는 7만1804명 가운데 777명으로 1.1%를 나타냈다. 3년간 평균 1.2%를 기록했다.
급식 인력 대비 산재 발생 비율은 지난해 기준 울산이 2.4%로 가장 높았다. 제주(2.1%) 세종(2.0%) 충남(1.7%) 부산(1.5%) 등 순으로 이어졌다. 서울은 0.5%로 가장 낮았다.
산재 유형을 보면 3년 동안 넘어짐 사고가 722건(28.5%)으로 가장 많았다.
고온에 노출돼 화상 등을 입은 경우가 629건(24.8%), 무거운 도구 운반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 발생 341건(13.4%) 등 순으로 이어졌다.
절단·베임·찔림 사고는 176건(6.9%), 물체에 부딪히는 사고도 157건(6.2%) 발생했다.
윤 의원은 “교육부와 교육청이 급식실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급식 인력이 학교 눈치를 보며 산재 신청을 꺼리는 분위기가 있는데 조금이라도 건강에 이상이 있다면 적극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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