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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서 7명 사상 사고 낸 스포츠카 20대 운전자 사망…“사건 종결 예정”
뉴스1
업데이트
2021-10-05 10:03
2021년 10월 5일 10시 03분
입력
2021-10-05 10:02
2021년 10월 5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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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시40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북측방조제 인근 도로에서 삼복 삼거리~을왕리 해수욕장 방면으로 달리던 카마로 스포츠카가 앞서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또 사고 충격으로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오던 모닝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영종소방서 제공)2021.10.4/뉴스1 © News1
새벽시간대 영종도에서 스포츠카를 몰다가 차량 2대를 충돌하고 7명 사상 사고를 낸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인천시 중구 운서동 북측방조제에서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상사고 가해 운전자인 카마로 스포츠카 운전 20대 남성이 숨졌다.
운전자는 당시 외상이 없이 머리에 부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회복을 하지 못하고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을 수사하되, 가해 운전자인 A씨가 숨지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부터 참고인 조사를 해 수사는 진행하되, 가해 운전자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모습(영종소방서 제공)2021.10.4/뉴스1 © News1
A씨는 전날 오전 1시40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북측방조제 인근 도로에서 삼복 삼거리~을왕리 해수욕장 방면으로 달리던 중, 앞서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오던 모닝 승용차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리비아 국적의 외국인 1명이 숨졌다.
A씨는 중상을 입었으며, 동승자인 또래 남성, 아반떼 운전자(20대 남성)와 동승자 3명 등 총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숨진 외국인은 국내에서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인천지역 중고차 수출업체에서 일하는 근로자로 확인됐다. 아반떼 승용차 탑승자들은 모두 친구 사이다.
A씨는 당시 면허는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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