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학원강사 사무실에 무단침입한 20대 여성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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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학원강사의 사무실에 무단침입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이전에도 ‘스토킹을 당했다’고 6차례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26)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9시쯤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피해자 B씨의 사무실에 무단 침입했다가 현행범 체포됐다.

수개월 간 스토킹 피해를 호소해온 B씨는 학원수강생이었던 A씨가 사무실에 침입하자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9월에만 2차례 범칙금 통고 처분을 받았고, 지난달 8일에는 건조물 침입죄로 한 차례 현행범 체포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9월8일 현행범 체포는 이번 사건과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