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720명…연휴 이틀째 17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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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22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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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인 20일 오전 강남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귀성길 시민들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2021.9.20. 뉴스1
추석 전날인 20일 오전 강남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귀성길 시민들이 버스에 오르고 있다. 2021.9.20.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7일부터 78일째 네자릿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17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983명(해외유입 1만4239명)이라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9만9473건이다.

확진자 1720명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703명, 해외유입은 17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9.16~22)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943명→2008명→2087명→1910명→1605명→1729명→1720명으로, 연일 1600명∼20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1921명→1973명→2047명→1871명→1577명→1697명→1703명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41명, 경기 528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에서만 1314명이 확인돼 전국 대비 77.2%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38명, 대구 41명, 광주 40명, 대전 16명, 울산 20명, 세종 4명, 강원 33명, 충북 26명, 충남 61명, 전북 26명, 전남 23명, 경북 27명, 경남 29명, 제주 5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17명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1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내국인은 2명, 외국인은 15명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사람은 1722명으로 누적 26만1812명(격리해제율 89.98%)이 됐다. 위중증 환자 317명을 포함해 현재 2만6752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419명이며,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83%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6525명이 신규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으면서 총 3654만260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71.2%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218만8840명으로 인구의 43.2%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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