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기소의견 발표 순간, 조희연 교육감은…[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3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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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시정질문에 참석해 눈을 감고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시정질문에 참석해 눈을 감고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3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시정질문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3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시정질문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교사 불법 특별채용 혐의가 인정된다고 발표했다. 김성문 공수처 수사2부장은 이날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검찰에 조 교육감의 공소 제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토대로 시작된 수사로 조 교육감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등 해직교사 5명을 사전 내정하고, 불법 특채하는 데 관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21일 출범한 공수처의 첫 직접수사로 수사착수 128일 만에 결론을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공수처는 판,검사와 고위 경찰관에 대해서만 기소권을 가지고 있어 최종 기소 판단은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겨졌다. 공수처는 공소 제기 요구 결정서와 증거물 등을 송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조 교육감에 대한 최종결정은 검찰에 달려있다. 이날 조희연 교육감은 공수처가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동안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시정질문에 참석했다.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김성문 수사2부장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김성문 수사2부장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공소제기 요구 절차도. 사진공동취재단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공소제기 요구 절차도.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시정질문에 참석한 조희연 교육감이 이야기를 나누고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시정질문에 참석한 조희연 교육감이 이야기를 나누고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3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시정질문에 참석했다가 회의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3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시정질문에 참석했다가 회의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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