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BTS 랩몬스터 벽화 등장…“생일 맞춰 준비”

뉴시스 입력 2021-09-01 05:36수정 2021-09-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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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티스트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랩몬스터)의 고향인 경기 고양시에 RM의 얼굴로 건물 벽면을 가득채운 벽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BTS 팬클럽 아미(ARMY)와 협력해 일산동구 고양관광정보센터 건물 벽면에 가로 18m, 세로 12m 규모의 대형 벽화를 조성 중이다.

현재 벽화에는 RM의 얼굴과 함께 고양시 대표 캐릭터인 ‘고양 고양이’가 그려져 있으며 시는 벽화 앞에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공사를 진행 중이다.

벽화는 RM의 생일인 다음 달 12일에 맞춰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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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해당 장소가 고양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벽화 조성은 RM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고향인 고양시 일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추진하게 됐다.

2018년 UN 연설 당시 RM은 일산 출신임을 밝히며 ‘일산은 참 아름다운 도시로 호수와 공원들이 있고, 매년 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일산에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자신의 고향을 자랑하는 ‘Ma City’ 곡에서도 RM은 ‘내가 죽어도 묻히고픈 곳’이라며 자신에게 일산이 어떤 의미인지 밝히기도 했다.

2019년에는 RM의 생일을 맞아 일산호수공원에서 방탄소년단의 노래 영상과 함께 분수쇼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벌써부터 관광객들이 찾아와 인증사진을 남기는 등 입소문을 접한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준 고양시장도 지난달 30일 벽화 앞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와보고, 인증하고, 오래 회자될 문화 콘텐츠“라며 ”아이디어만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문화 콘텐츠의 힘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민에게도, 고양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추억 인증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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