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쫒기고 있다” 112신고…알고 보니 모텔서 필로폰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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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3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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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투약하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씨(3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시간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누군가에게 쫒기고 있는데 도와달라”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횡설수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A씨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를 했으며, 이후 양성반응을 확인하고 그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입수 경로와 투약 시점, 공범 등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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