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재능 생각하는 한국사’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9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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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닌, 역사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초점




재능교육이 외워서 푸는 한국사가 아닌,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여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재능 생각하는 한국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고력 전문 프로그램 ‘생각하는 피자’를 만든 재능교육만의 독창적인 사고력 학습 노하우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재능 생각하는 한국사’는 빈칸 채우기, 내용 외우기 등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콘텐츠와는 완전히 다른, 역사적 사고력을 키우는 문제로 구성된 ‘사고력’ 한국사 학습 프로그램이다. 역사 속의 주인공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왜 그러한 일이 발생했고 나라면 어떤 식으로 해결할 것인지 등 아이에게 생각할 거리를 풍부하게 제공하여 아이의 사고력 발달을 돕는다.


예를 들어 ‘고조선에 지켜야 할 법이 몇 개일까요?’와 같은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가족끼리 지켜야 할 법을 만든다면 어떤 법을 만들까요?’와 같이 역사 속 사건을 활용하여 아이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아이가 직접 백제를 멸망시킨 신라 태종 무열왕이 되어 백제 의자왕에게 하고 싶은 말을 상상해 보는 문제도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통해 아이가 역사 속 주인공에 몰입하여 다양하고 독창적인 생각을 해, 아이의 역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한다.

역사의 현장감을 살린 만화로 구성돼 있어 아이는 스스로 ‘역사 속 주인공’으로 몰입할 수 있다. 또 ‘재능 생각하는한국사’는 사고력 학습에 노하우를 가진 선생님의 코칭을 바탕으로 아이가 틀에 갇힌 답이 아니라 자기의 생각으로 다양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역사 지식을 단순히 아는 것에서 나아가 인물을 둘러싼 환경과 그 일이 생기게 된 이유까지 생각하는 역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인물-문화재-사건 순으로 학습하는 ‘나선형 구조’로 단계가 나눠져 있다. 어린 아이일수록 인물에 동화돼 몰입하는 학습 능력이 잘 발달되어 있어, 인물을 매개로 한 역사 교육의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한국사를 공부한 후에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통해 아이가 인물에서 배웠던 역사적 내용보다 더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역사적 사건을 배움으로써, 인물과 문화재를 학습하면서 다져진 아이의 역사적 지식이 최대한 확장되도록 했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게 하는 교재의 필요성을 느껴 ‘재능 생각하는 한국사’를 개발하게 됐다”며 “아이가 주어진 문제에 정답만 찾아 가지 않고, 스스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능 생각하는 한국사’는 혼자 읽고 쓰기가 가능하고 학습 만화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누구나 학습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능교육 홈페이지(www.je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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