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선제적 거리두기에도 확산세…박상돈 시장 “잠시만 멈춰달라”

천안=지명훈 기자 입력 2021-08-04 15:13수정 2021-08-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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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멈춰 주세요.”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강화된 거리두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확산되자 4일 영상 언론 브리핑을 자청해 활동을 잠시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천안시는 지난달 27일 선제적으로 강화된 거리두기 3단계에 들어갔으나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확진자 가운데에는 20~30대의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이 많고 지인과 가족 간 접촉이 30%에 육박하고 있다”며 “상황이 악화할 경우 4단계 격상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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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 형성 전까지 시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각 가족 모두 진단검사를 받고 당분간 모임과 활동을 잠시 멈추고 백신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시는 “확진자 역학조사를 종전 2~3일에서 1일로 단축 시행하고 있다”며 “고위험시설과 다중집합장소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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