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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년부터 여수시 초도에 마을버스 ‘부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7-30 03:00
2021년 7월 30일 03시 00분
입력
2021-07-30 03:00
2021년 7월 30일 03시 00분
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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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전남 여수시 삼산면 초도에 마을버스가 운행한다.
여수항에서 92.4km 떨어진 초도는 배로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주민 400명이 살고 있지만 버스가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여수시는 2019년부터 도심 고지대 동네, 섬 마을 등 교통 여건이 열악한 곳에서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그동안 국동과 고소동, 삼산면 거문도, 화정면 조발·적금·둔병·낭도 등지에서 마을버스를 운행했다. 초도는 5번째 마을버스가 운행되는 곳이다.
여수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초도 마을버스 사업자를 모집한다. 초도 예미마을에서 출발해 대동항, 진막마을, 의성마을, 초도초교, 대동항을 경유해 예미마을로 돌아오는 순환노선이다. 마을버스는 여객선 운항시간에 맞춰 운행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불편을 겪는 오지마을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버스 운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전남 여수시
#초도
#마을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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