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최서원, 문 대통령에 “박근혜 사면해달라” 편지

뉴스1 입력 2021-06-09 13:48수정 2021-06-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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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가 2018년 8월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뉴스1 DB)2020.6.11/뉴스1 © News1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청와대는 법무부를 통해 “참고하겠다”는 원론적 답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 여자교도소에 복역 중인 최씨는 지난달 문 대통령 앞으로 5장짜리 자필 편지를 보내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청했다.

최씨는 편지에서 “박 대통령께서 구금된 지 4년이 넘었다”며 “지친 그분이 제발 자택에서라도 지낼 수 있도록 사면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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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담당 부처인 법무부를 통해 지난달 말 최씨에게 “사면은 대통령 고유 권한 사항이고 이후 사면 업무에 참고하겠다”는 내용의 민원 처리결과 공문을 발송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면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부처가 답변하게 돼있다”며 “통상의 민원처리 방식과 문구대로 회신한 것일 뿐 특별한 방향성을 갖고 검토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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