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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분기 운용수익률 3.94%…국내 주식 9% 가장 높아
뉴스1
입력
2021-05-28 15:21
2021년 5월 28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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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모습. 2021.3.4/뉴스1 © News1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1분기(1~3월)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이 3.94%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1분기말 적립금은 전년말 대비 38조8000억원 증가한 872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산군별로 보면 주식부문에서는 국내외 증시 상승으로 국내 및 해외 자산 모두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고 채권은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국내 주식은 9.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분기 기준 평가액은 178조7000억원이다. 코스피가 1분기에 6.54% 상승한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이를 웃돈 것은 우량 종목에 대한 공격적인 매도로 수익실현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분기말 기준 국민연금기금이 보유한 전체 자산 대비 국내주식 비중은 20.5%다. 지난 1월말 기준 21%에서 0.5%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국민연금기금은 중기자산배분계획에 따라 국내 주식 보유비중을 연말까지 16.8%까지 낮춘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해외 주식은 8.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평가액은 214조8000억원이며 전체 자산의 24.6% 비중을 기록했다.
국내채권에선 1분기에 1.11% 손실이 발생했다. 평가액은 332조6000억원이다. 물가상승(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금리인상이 작용한 탓이라는 게 기금운용본부 측의 설명이다. 해외채권은 1.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3년만기 국고채는 15.07bp 상승했고 미국 국채 10년물은 78.97bp 올랐다. 원달러 환율도 4.18% 상승했다.
국민연금기금 측은 “채권의 경우 경기 회복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음(-)의 수익률을 나타냈다”면서 “다만 해외 채권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따른 외화 환산이익 증가로 원화표시 수익률이 약 1.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대체투자의 경우 3.14%의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대부분 이자 및 배당 수익만을 반영한 잠정 수치다.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는 연도 말 기준으로 연 1회 이루어지기 때문에 연간 최종 수익률은 내년 6월말에 의결되는 연간 성과평가를 통해 확인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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