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영혼 없는 공무원은 잘못된 말”…총리실 직원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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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18일 2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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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총리실 직원들과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부겸 총리 페이스북)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총리실 직원들과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부겸 총리 페이스북)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제가 만난 공무원들은 누구보다도 유능하고 공직자로서 신념, 자부심, 프로 정신이 투철했다”며 총리실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영혼 없는 공무원이라는 말이 있는데 아주 잘못된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오늘 우리 국무총리실 직원들과 통성명을 나눴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총리 크게 환대해주어 참 고마운 마음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총리는 “사실 LH 사태 등으로 우리 공무원들이 많이 위축돼 있다”며 “잘못된 부분은 당연히 호되게 혼나고 환부는 도려내야 하지만, 잘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 국민의 아픔을 풀어드릴 수 있도록 공복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 부탁했다”며 “여러분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총리가 힘껏 돕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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